본문 바로가기
잡글

로지텍 마우스 MX MASTER 3SE 개봉기 (MX MASTER 3S와 차이점)

by Jobapp 2023. 12. 8.

 
직장인이라면 마우스는 가장 밀접한 업무 아이템일 것입니다. 마우스만 잘 쓰더라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반대로 마우스를 잘못 쓰게되면 손목터널증후군에도 걸려 업무에 불편함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마우스는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MX MASTER 3SE 

특히나, 영상편집에 종사하고 있다면 마우스의 중요성은 말해봐야 잔소리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업무용 마우스는 로지텍의 <MX MASTER 3S> 입니다. 당연히 블루투스 연결 지원하구요, 멀티페어링에 무소음 스위치를 적용하고 있어 어디서나 조용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거기다가 버티컬 형식이라 손목이 편안한 각도라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거나 손목 통증을 완화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측면 휠' 입니다. 영상 편집 작업 시에 측면 휠을 이용하면 굳이 컨트롤 버튼을 누르고, 휠을 휙휙 돌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로지텍의 MX MASTER 3S의 정가는 129,000원입니다. 사악한 가격이죠. 물론 병행수입 제품을 구매하면 10만원대 중반에 구매가 가능하지만, AS가 안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MX MASTER 3S보다 저렴하게 일렉트로마트와 콜라보한 로지텍의 MX MASTER 3SE가 나왔고, 구매해서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가격은 69,000원이고, MX MASTER 3S와의 차이는 무소음 스위치가 아닌 딸깍 거리는 스위치만이 차이가 난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무소음이 아닌 소음 스위치라서 딸깍 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것이죠.
 

MX MASTER 3SE 개봉기 (일렉트로마트)

구입은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 직접 방문해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69,000원이고, MX MASTER 3 SPECIAL EDITION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개봉 씰을 뜯고 열어봅니다.

저도 처음 MX MASTER 3 라인업 제품을 써보는 데 해당 제품은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동봉된 케이블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 블루투스 USB 동글, USB-C 케이블이 끝입니다. 

블루투스는 3개의 기기까지 지원합니다. 윈도우에서 페어링이 다소 번거로운데, 제 노트북에서는 USB를 노트북에 꼽자마자 자동으로 페어링되어 움직이는 반면에 데스크탑에서는 USB를 꽂아도 움직이지 않아 강제적으로 BLUETOOTH 옵션에 들어가서 페어링 시켜줘야만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USB 2.0에서는 간헐적으로 페어링이 풀리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립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SE버전이 아닌 MX MASTER 3 버전에서 이미 증명된 곡률로 손목에 편안함을 주고 묵직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다만, SE 버전이 아닌 본 버전에서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측면 휠의 뻑뻑함이 약간 느껴져서 불편했습니다. 뽑기 운인지 모르겠지만 적응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기존 제품과 차이점인 소음 부분은 그리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집에서 사용하는 용이기 때문에 소음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무실에서 사용한다면 SE 버전이 아닌 MX MASTER 3 를 구매할 것 같습니다. 소음도 소음이지만 그 무소음이 주는 클릭의 부드러움을 무시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어느정도 버티컬의 형태를 뛰고 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끝으로
MX MASTER 3 SE 제품은 가성비로 MX MASTER 3를 사용하려고 하는 유저들에게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 6만 9천원이라는 가격으로 이런 품질과 마감에 편의성까지 뛰어난 제품을 찾기에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