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2024년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대구 연고의 구단으로, 이름은 삼성이 붙어있지만 사실 제일모직이 기업 후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홈 유니폼은 푸른색입니다.
바로 삼성라이온즈 선발 로테이션 바로 가보시죠
삼성라이온즈 선발 로테이션
순서 | 이름 | 좌우 |
1 | 코너 | 우 |
2 | 레예스 | 우 |
3 | 백정현 | 좌 |
4 | 원태인 | 우 |
5 | 이승민 | 좌 |
코너 - 레예스로 이어지는 외국인 1, 2선발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잇따라 백쇼라고 불리는 백정현, 새로운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 마지막으로 이승민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훌륭한 선발진으로 나름 괜찮은 선발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1선발 코너 시볼드
2023년 12월 22일, 삼성 라이온즈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새 외국인 선수 코너 시볼드는 미국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어려운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조정 스탯을 바탕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나은 성적을 유지해왔습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는 타자 친화적인 쿠어스 필드에서 경기를 뛰었고, 마이너리그에서도 극단적인 타고투저 환경에서 활약했습니다. KBO 팀들이 외국인 선수 영입에서 겪는 어려움을 고려할 때, 삼성은 비교적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무대에서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코너 시볼드는 KBO리그에서의 성공을 통해 재도약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는 작년 KBO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에릭 페디처와 유사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빠른 평균 구속(150km/h)을 자랑하는 강속구 투수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뷰캐넌과의 재계약이 결렬된 이후, 코너 시볼드는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원태인을 이어 2선발로 나설 전망입니다. 삼성 외국인 선수로서는 2003년 라이언 글린 이후 21년 만에 이름을 등록명으로 사용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팬들은 그의 성공적인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선발 레예스
2024년 1월 4일, 삼성 라이온즈가 데이비드 뷰캐넌과의 재계약 협상 결렬 이후 그의 대체 투수로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번에 계약된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피네스 피처로 분류되며, 작은 샘플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이닝당 평균 2개 이상의 홈런을 허용하는 등의 성적이 불안 요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영입된 데이비드 매키넌과 코너 시볼드는 전문가와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반면, 이번 영입된 선수에 대한 기대치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름값에 비해 부진했던 선수들의 사례를 들며, 실망이 예상된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어 훌륭한 성적을 낸 선수들의 사례도 있어, 외국인 선수의 성공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코너 시볼드와 달리, 이번 영입 선수가 로테이션을 유지하기만 해도 큰 성공일 것이라는 낮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뷰캐넌의 대체자로 선택된 레예스에 대한 반응이 부정적인 주된 이유는 그의 전임자가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뷰캐넌이었기 때문입니다. 뷰캐넌과의 재계약이 장기화되면서 다른 옵션을 모색할 여지가 없었고, 결국 레예스가 유일한 남은 선택지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뷰캐넌의 대체 선수로서 레예스는 1년 계약에 총액 80만 달러로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구단이 급하게 대체 선수를 찾아야 했던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그의 성공 여부는 앞으로의 경기에서 그의 기여도를 통해 판단될 것입니다.
3선발 백정현
백정현은 최채흥과 함께 KBO 리그에서 대표적인 좌완 피네스 피처로, 좋은 날에는 톰 글래빈을 연상시키는 피칭을 선보입니다. 두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까지 150km/h를 넘기는 파이어볼러로 기대를 모았지만, 과도한 사용과 부상으로 인해 구속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2020년대 들어 백정현의 평균 구속은 137km/h에 불과하지만, 이는 그가 플레이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전환했음을 의미하며, 실제로 이전보다 더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위치와 커맨드가 가장 우수한 투수로 손꼽힙니다.
비록 좌완 선발로서 구속이 리그에서 하위권에 속하지만, 2017년에는 140km/h를 던졌고, 2021년 이후로는 평균 136-137km/h로 줄어들었습니다. 30대 후반에 접어든 현재, 그의 구속은 종종 135km/h를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더 느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컨트롤로 일관성 있게 선발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여전히 탁월한 호투를 펼칩니다.
4선발 원태인
데뷔 초 리그 평균보다 구속이 약간 느렸지만,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후 뛰어난 운영 능력과 체인지업을 유지하면서 스터프를 대폭 개선해 현재는 리그 내 토종 투수 중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에서 거의 유일한 솔리드급 선발 투수로, 구자욱과 함께 팀의 핵심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우수한 스터프에도 불구하고 피네스 피처에 가까운 플레이 스타일을 보였으나, 현재는 탈삼진 능력을 개선하며 피네스 피처와 파워피처 사이에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항상 상위권의 구종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더를 제대로 던지지 못할 때는 주로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위주로 투구하며, 체인지업의 구속은 120km/h 초반으로 느리지만, 이는 체인지업에 유리한 요소입니다. 한편, 슬라이더는 120km/h 후반으로 구속이 느려 초기에는 평범했으나, 제대로 활용하면서 체인지업과의 구속 차가 적어 타자를 효과적으로 교란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110km/h 중반의 커브를 던지기도 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효과가 떨어져 일부에서는 사용을 자제하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5선발 이승민
이 선수는 최고 구속 142km/h, 평균 130km/h 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제구와 변화구에 의존하는 피네스 피처로 분류됩니다. 키가 작은 편인 투수치고는 구속이 느린 편이지만, 뛰어난 제구력으로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상무 복무 중 구속이 향상되어 때때로 142km/h를 넘기기도 하며, 향상된 구위와 지속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최고 구속이 여전히 142km/h 정도이지만, 평균 구속이 137-138km/h로 상승하였고 이는 성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범 경기에서는 경쟁자들에 비해 우수한 제구를 선보이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 5번째 선발로 내정되었습니다. 그러나 개막 후 구속과 구위가 불안정하며, 제구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6실점, 3실점, 8실점 등으로 난타당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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