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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2024 시즌 KBO LG트윈스 선발 로테이션

by Jobapp 2024. 4. 23.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KBO 리그의 자랑, LG 트윈스의 2024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살펴보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통합 우승을 노리는 LG 트윈스는 마운드의 힘을 더욱 강화하여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2023 시즌에서 LG 트윈스는 29년 만에 통합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이 엄청난 성취 이후, 팀은 결코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하려 합니다. 2024 시즌을 맞이하여 LG 트윈스는 그들의 선발 로테이션을 더욱 강화하여, 우승을 향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우선, LG 트윈스의 선발진은 깊이와 질 모두에서 KBO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강력한 투수진은 지난 시즌 성공의 핵심이었으며,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경험 많은 베테랑들과 떠오르는 신예 투수들의 조화는 LG 트윈스가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LG 트윈스는 또한 타선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타자들은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상대 팀 투수진을 압박합니다. 팀의 공격과 방어가 잘 조화를 이루며, 경기마다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LG 트윈스의 2024 시즌은 팬들에게 큰 기대를 하게 만드는 요소가 가득합니다. 특히 강화된 선발 로테이션은 팀이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마운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보는 것은 분명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LG트윈스 선발 로테이션

순서 이름 좌/우
1 엔스
2 임찬규
3 켈리
4 최원태
5 손주영

엔스 - 임찬규 - 켈리 - 최원태 - 손주영으로 이어지는 좌우우우좌 선발 로테이션입니다. 

 

1선발 디트릭 엔스

평균 구속이 147~149km에 이르고, 최고 구속은 150km대 중반까지 찍는 인상적인 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사용합니다. 그의 두 번째 구종인 커터도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며, 포심과 커터를 주로 사용하는 구사율이 약 80%에 달합니다.

그러나 이 투수는 또한 몇 가지 개선해야 할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체인지업은 아직 완성도가 높지 않으며, 제구력 역시 일관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마이너 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닝 소화력에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주무기인 포심과 커터의 구종가치는 2023년에 부정적인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좋지 못했으며, 그의 땅볼 유도율이 50을 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뜬공 타구 중 피홈런 비율이 2022년에는 8.9%, 2023년에는 7.6%에 달했습니다. 그 결과 9이닝당 피홈런 수치도 2022년 1.03, 2023년 1.00으로 높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투수는 잠실과 같이 홈런이 적게 나오는 넓은 외야를 가진 구장에서의 홈 경기에서는 구위와 구속만으로 상대를 압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는 그의 구종 개선과 제구 안정성이 향상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2선발 임찬규

염감독의 토종 2선발 임찬규입니다. 신인 시절부터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로 이름을 날렸지만, 심각한 혹사와 그로 인한 수술 후 구속 저하를 경험하며 플레이 스타일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한때 150km를 넘기던 포심 패스트볼은 현재 평균 141.4km, 최고 148km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그의 피칭 스타일은 파워 피칭에서 피네스 피칭으로 전환되었습니다.

2023년 현재 그의 주요 무기는 체인지업입니다. 평균 127.5km의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이 구종은 탁월한 터널링 능력을 지녀 패스트볼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잘 어울립니다. 비록 KBO에서 뛰어난 무브먼트를 가진 이재학이나 고영표의 체인지업처럼 강력한 변화를 보이지는 않지만, 그의 체인지업은 패스트볼과의 훌륭한 조화로 상대 타자들을 현혹시키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또한, 그는 커브와 슬라이더, 그리고 투심을 보조 구종으로 사용합니다. 특히 슬라이더는 2021년과 2022년에 구사율이 10% 후반까지 올랐으나, 2023년에는 다시 5% 정도로 감소하였습니다. 커브는 일관되게 20% 내외의 구사율을 유지하며 투심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3선발 켈리

켈리의 구속은 평균 146km/h로, 메이저리그의 트렌드에 맞춰 포심과 1마일 이내의 속도 차이를 나타내는 투심 패스트볼을 모두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것이 장점이다. 그는 포심과 투심의 두 가지 패스트볼 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같은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으며, 일관된 투구 폼과 우수한 커맨드 능력을 통해 타자들과의 승부에 강하다. 또한, 이닝 소화 능력도 뛰어나다.

켈리는 좌타자나 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모든 구종을 사용하지만, 우타자 상대로는 포심과 커브를 주로 사용하며, 좌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을 자주 활용한다. LG 트윈스에서의 5년 간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0년을 제외하고 좌타자에 대해 10%의 체인지업 사용률을 보였다. 반면, 투심 패스트볼은 2021년을 제외하고 우타자 상대로 더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그의 뛰어난 피칭 전략과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4선발 최원태

얼마전까지 키움소속이었던 LG트윈스의 4선발 최원태입니다. 최원태는 정통 우완파 투수로 고교 시절, 최고 구속 148km/h의 포심 패스트볼과 120~125km/h의 커브를 주력 변화구로 사용하고, 서드 피치로 최고 138km/h의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프로 입단 시에는 포심과 커브의 구위가 프로 무대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제구력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1군 데뷔 시즌인 2016년에는 평균 140km/h 초중반의 투심 패스트볼과 최고 151km/h를 기록하며 커브(구사율 18.9%), 체인지업(13.4%), 슬라이더(11.6%)를 교과서적으로 던졌다. 초기에는 포심 패스트볼의 위력이 기대만큼 뛰어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박승민 투수코치의 조언에 따라 투심 패스트볼(싱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5선발 손주영

선발 등판 시, 평균 구속이 140km/h 초중반에 이르고 최고구속은 149km/h에 달하는 직구를 던진다. 직구는 커터처럼 움직여 우타자 안쪽으로 파고들며, 스타일이 이우찬의 선발 버전을 연상시킨다. 주요 변화구로는 슬라이더를 자주 사용하며, 때때로 커브와 포크볼을 섞어 던진다. 그러나 제구력에 있어 일관성이 떨어지며, 특히 포크볼의 완성도는 아직 낮은 편이다.

익스텐션과 디셉션에서는 우수하며, 큰 키에서 비롯된 높은 릴리스 포인트로 인해 공이 내리꽂히는 각도가 생기고, 높은 회전수를 바탕으로 한 상하 움직임이 있어, 실제 구속보다 체감 구속이 빠르게 느껴진다. 그러나 구속 편차가 크고, 때로는 140km/h 후반대를 기록하지만, 평균적으로는 140~142km/h 사이에서 변동한다. 제구력은 평범하며, 아직 1군에서 뚜렷한 성과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기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