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여초 공기업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 초봉, 연봉은 얼마일까?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이 왔다. 벚꽃 시즌이면 항상 생각나는 기업이 있다. 바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다. 소위 건보는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의 건강보험료를 징수하고, 건강보험 급여를 지급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국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이라고 보면 된다.

 

탈임상을 꿈꾸는 간호사들과 여초 기업의 자유분방한 기업 분위기 덕분에 건강보험공단의 채용 경쟁률은 꽤나 높은 편이다. 1년에 2번 정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벚꽃 시즌인 3월 말에서 4월 초에 상반기 공채를, 9월 말 경에 하반기 공채를 진행해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연봉

사실 건보의 초봉은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3천 초 중반대로 높지 않은 편이었다. 다른 공단인 근로복지공단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인상률을 높여 다른 공단들을 제쳐 4천만 원 선을 터치했다. 알리오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17년 3,600만원 수준에서 2022년 4,100만 원까지 신입사원 초봉을 꽤 높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평균 연봉을 살펴보자. 알리오에 나와있는 건보의 평균연봉은 7,700만원 수준으로 결코 작지 않다. 역시 17년 6,700만 원 수준에서 꾸준히 우상향 해오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낮은 연봉을 인지하고 꾸준히 급여 인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것을 소문으로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종업원 수는 1,600 ~ 1,700 여명 수준이고, 남성 444명에, 여성 1226명으로 3배나 높은 '여초'기업임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대표적인 여성 친화 공기업으로, 육아휴직과 같은 복지혜택이 잘 정착되어 있다.

 

 

건보의 2023년도 상반기 채용은 4월 2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것이 유력하다. 서류평가 합격배수는 모집인원의 7 배수이며, 자소서를 꼼꼼하게 읽는 기업이다. 건보 자소서 컨설팅을 몇 년간 진행해 봤고, 자소서 내용이 다소 감성적으로 작성했을 때 합격하는 느낌이 있었다. 물론, 자소서에 나타나는 역량과 자소서 구조를 설득력 있게 작성하는 것이 기본이다.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