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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갤럭시북3 프로 VS 2023 그램14 스펙 비교 (ft. 사전 예약)

by Jobapp 2023. 2. 8.

노트북을 하나 살때가 되었다.
2016년부터 LG 그램 (15Z960)을 7년 넘게 사용하다보니 파워코드를 연결하지 않으면 1분도 못버티고 노트북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노트북 + 태블릿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북프로2 360과 2022 그램360 중에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다.
2023년 2월 2023 그램과 갤럭시북3 프로가 출시되면서 구형 모델보다는 아무래도 신형 모델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고, 두 모델 중 어떤 모델을 살지 고민하던 중이다. 2023년 출시된 두 제품을 비교해보면서 구매결정을 해보자.

우선고려사항
- 13, 14인치대로 휴대성이 좋을 것
- 가급적이면 '텐키' 가 있을 것

출장이 많아 백팩에 넣어다니려면 노트북 무게는 가벼울 수록 좋다. 특히 더운 여름날 무거운 가방을 메고 이동하는 것은 영 유쾌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핸드캐리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노트북은 가벼운 게 엄청난 메리트다.
그리고 문서 작업이나 블로그 작업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키보드 우측편에 위치한 텐키는 정말 중요하다. 텐키가 없을 경우, 별도로 텐키만 별도 구매하여 사용해도 되지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리고 텐키 없이 위쪽에 일열로 배치된 숫자키를 누를 경우 작업 속도도 현저히 떨어지고 오타도 많이나기 때문에 불편하다.

가격비교
두 제품은 다나와에서 전체 노트북으로 선택했을 때, 가장 위에 배치된 제품이다. 갤럭시북3프로 NT940XFG-KC51E, 2023 그램 14ZD90R-GX56K 로 둘다 SSD 256GB 모델이다. 노트북으로 영상 편집이나 무거운 파일들을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256GB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갤럭시북3 프로 1,589,990원 (윈도우 11 포함)
2023 그램14 1,631,040원 (윈도우 11 제외)
다른 스펙을 비교하기 전, 갤럭시북3프로의 경우 윈도우 11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그램보다 가격적으로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윈도우를 따로 구매하여 설치할 예정이라면 갤럭시북

갤럭시북3 프로 vs 2023 그램14


스펙비교
[CPU, RAM] CPU와 RAM은 컴퓨터 처리 속도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일단 두 제품모두 최근 출시된 인텔 i5-13세대를 사용하고 있다. i5-12세대를 사용하더라도 일반인이 느끼기에 성능 차이를 크게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큰 고려 요소는 아닐 것으로 판단했다. RAM 은 두 제품모두 동일하게 16G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갤럭시북3프로는 2880 x 1800 (WQXGA+), 2023 그램14는 1920 x 1200 (WUXGA) 로 해상도 차이가 있다. 화면 밝기도 갤럭시북3프로는 400nit, 엘지 그램은 350nit로 차이가 있다. 그램만 안티글레어를 적용하고 있다.
패널종류는 삼성 갤럭시북3프로는 D-AMOLED 2X를, LG 2023 그램14는 IPS 를 채용했다. 주사율도 갤럭시북3 프로는 120Hz이지만, LG 2023 그램14는 90Hz이다. 120 Hz 주사율을 사용하던 분은 그 이하의 주사율을 사용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체감이 크다고 한다.

해상도


[무게] 갤럭시북3 프로는 1.17kg, 그램은 0.99kg 으로 체감이 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난다.

[키보드 배열] 아쉽게도 둘다 텐키리스다. 모니터 크기가 작기 때문에 키보드에 텐키까지 넣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두제품 모두 16인치 모델에는 텐키가 탑재되어 있다.

ㅜ 모갤럭시북3 프로(좌), 2023 그램14(우) 키보드 배열


[기타] 배터리는 갤럭시북3 프로가 63Wh, 그램은 72Wh로 차이가 난다. 그리고 보안기능은 갤럭시북은 지문인식 방식이고, LG그램은 얼굴인식 방식이다. USB 단자는 갤럭시북이 3개, 그램이 4개이며, 단자 유형도 갤럭시북은 USB 3.2 방식, 그램은 4.0 방식과 3.1방식이 혼합되어 있다. 그외 스펙은 비슷하다.

다른 스펙 요소적으로 2023 그램이 뛰어난 부분도 있지만, 해상도 측면에서 유의미한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갤럭시북3 프로를 사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개봉기로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