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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영화 서울의 봄 정우성 이태신 실제인물, 장태완 장군 / 마지막 군가 / 까메오

by Jobapp 2023. 12. 2.

서울의 봄은 박정희 서거인 10.26 사태 이후, 보안사령관인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는 과정을 스토리라 하는 영화입니다. 저도 오늘 영화관에 가서 관람하고 왔는데요, 영화 보는 내내 고구마를 삼키고 온 것 같은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황정민 배우가 맡은 전두광(전두환)의 반대에 서서 반란군 진압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 바로 이태신(실제 인물 장태완) 장군입니다. 이태신의 실존 인물인 장태완 장군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가서 한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강직하고 참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수경사령관 이태신 장군. 
영화에서는 수도경비사령관으로서 행주대교까지 나가서 2공수여단의 서울 진입을 막고, 전두환이 있는 빼앗긴 육본까지 병력을 몰고 들어가는 것으로 나온다. 

서울의 봄 영화에는 그래도 각색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금 실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봄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육군본부 앞의 장면입니다. 실제로 이태신(장태완) 장군은 하나회 소속인 배신자 신윤희에게 체포됩니다. 영화에서처럼 야포부대에 연락해서 30 경비여단을 타격하라고 지시했고, 국방장관으로부터 파면된 채로 뚜벅뚜벅 걸어가 체포되는 것은 역사와 다른 '허구'다

영화를 보다보면 중간에 헐 쟤가 나오네 하면서 놀라실수도 있습니다. 바로 정해인 배우가 등장하기 때문이죠. 특전사 오소령으로 나와 끝까지 반란군과 맞섭니다.

 

서울의 봄 마지막 엔딩 군가
'전선을 간다'

 
영화 마지막에서는 쿠데타에 성공한 하나회 사진 촬영장면이 나오고, 군가가 나오면서 영화가 끝이난다. 해당 군가는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노래이다. 필자도 군대에서 가장 배웠던 노래로 익숙한 노래이며, 제목은 '전선을 간다'라는 노래 제목이다.

가사는 아래와 같다.

[전선을 간다]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넋 숨져간 그때 그 자리 상처 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 맺힌 눈동자

푸른 숲 맑은 물 숨 쉬는 산하 봄이 온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피 스며든 그때 그 자리 이끼 낀 바위는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맺힌 눈동자

많은 군가 중에 전선을 간다를 넣은 의미는 아마 극 중 이태신 소장의 마음을 대변한 노래가 아닌가 싶다.
 
 

서울의 봄 이태신 실제인물
장태완 장군

서울의 봄 이태신 실제인물 장태완 소장


한국의 군인과 정치인으로서 다양한 업적을 남긴 장태완 장군은 대한민국의 국방력과 안보를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태완 장군의 주요 경력과 업적을 알아보겠습니다.

생애 및 군사 경력
장태완 장군은 1931년 9월 13일 경상북도 칠곡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954년 육군보병학교 전술학교 교관으로 군사 경력을 시작했으며, 육군 본부 군사연구실 실장, 제26사단 사단장,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 등을 역임하며 군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습니다.

민간 활동
군사 분야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장태완 장군은 한국증권전산 회장, 르메이에르 회장 등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그의 리더십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치 경력
정치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긴 장태완 장군은 새천년민주당에서 상임고문과 최고위원을 역임하였으며,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보훈 특별보좌관으로 활약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와 보훈특별위원회에서의 업무 수행은 그의 정치적 기여를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