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직 지원자의 정출연(전기연구원) NCS 후기

이번에 정부출연연구원 통합 채용 ncs 필기 시험 후기입니다.

정부출연기관(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지원자는 합동으로 필기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지원 당시, 서울, 부산 등 각 지역에서 진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부산으로 지원했고 동의고등학교에서 시험치게 되었습니다. 동의고등학교 가는 길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양정역에 내려서 도보로 20분 정도 걸렸는데, 언덕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땀이 조금 삐질난 상태로 고사장 입장.

수험표에 네이버 시계 기준으로 13:30분 이후 고사장 입실 불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서 헐레벌떡 갔습니다.

 

시험후기

- 고사장 : 부산 동의고등학교

- 일시 : 2024년 4월 6일

한 고사실에 30명 정원이었고, 제가 응시했던 분야는 4명 정도 결시자가 있었습니다. 옆 고사실은 응시자가 1명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혼자서 넓은 고사실 가운데 책상 하나만 덩그러니 놓고 혼자 시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단 시험은 의수문자조(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자료해석, 조직이해) 에 대해서 각 15문제씩 총 75문제에 대해 90분동안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2시에 시작해서 정확히 3시 30분에 종료되었습니다. 문제는 psat + 모듈형이었으나, 각 영역별로 모듈형 문제 비율이 굉장이 낮은 형태였습니다. 15문제 중 앞에 3문제 정도만 모듈형이고 나머지는 긴 지문 베이스의 psat 형이 주였습니다. 그래서 문제의 형태만 보고는 의수문자조 구분이 어려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수문자조 순서대로 문제지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확실히 오랜만에 ncs를 치다보니 시간이 현저히 부족했습니다. 75문제 중 15문제 정도는 문제도 못읽고 찍었습니다. 기억나는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 그리고 총선 선거철이다보니 유세차량이 근처에 와서 집중력이 조금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 BSC 평가

- SWOT 분석

- 집 둘레로 말뚝 박을 때 개수 (수리)

- 일량

- 지문에 적절한 사자성어 찾기(의사소통)

- 없대, 없데 맞춤법 찾기

- ISA 계좌

- 기소유예

주로 상식적이고, 시사적인 내용이 본문에 많이 등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상입니다. 다른 분들도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